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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제2회 차세대공학리더상 수상자 발표

아크로팬 : 류재용기자 |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6일 11시 33분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제2회 차세대공학리더상’ 수상자 총 6명을 선정,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제정된 차세대공학리더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학도를 발굴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권오준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포스코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제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한림원 회원과 각 공과대학 교수에게서 추천받은 국내 공과대학(원)생 34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분야'와 ‘리더십 분야'로 나눠 각각 3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업가정신 분야는 기술 창업, 독창적인 발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리더십 분야는 공학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변화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지예(1988년생, 리더십 분야) 씨에게 돌아갔다. 김지예 씨는 개발도상국의 지역적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적정기술로 전기화학적 식수 소독 장치, 무동력 정수 기술, 광물 폐수 처리를 위한 모듈형 장치 등을 개발·보급해 개발도상국의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식수 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2016년에는 SEEDs(Social Even-handed Engineers and Designers) 팀을 창립해 본격적인 기술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우수상은 총 5명에게 수여됐다.

리더십 분야에서는 박준철(1994년생,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씨와 함승우(1995년생,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씨가 공학문화 확산 및 공학교육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업가정신 분야에서는 전도유망한 청년사업가 3인이 선정됐다. 로봇 모듈 플랫폼 기업 럭스로보 오상훈(1991년생,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대학원) 대표,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인 버킷플레이스 이승재(1987년생,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대표, 투명 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는 태그솔루션 박승환(1991년생,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9일(화)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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