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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임재욱 군, ‘제임스 한센 용기상’ 수상

아크로팬 : 김보라기자 |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1일 15시 46분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10월 26일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정기총회에서 원자핵공학과 3학년 임재욱 군이 미국 청정에너지 연구단체인 환경진보의 마이클 쉘렌버거로부터 ‘제임스 한센 용기상(James Hansen Courage Award)’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후변화학자 제임스 한센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사람들 중에서 특별한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임 군을 포함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서 원전 산업을 지켜낸 국내 학계, 노동계 인사 10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임 군은 원자력의 안전과 편익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반대함으로써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원자핵공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임 군은 전국 원자력공학과 학생 탈원전 반대 성명(국회 정론관)과 서울대 공대 학생들의 에너지 정책 수립에서의 전문가 배제 문제에 대한 성명 발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반대 궐기대회에서 학생대표로 연설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인터넷 활동을 통해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꾸준히 알렸다.

임 군은 “원자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온 활동들이 수상으로도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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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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