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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재까지 척척, 홈케어 의류 관리 가전 뜬다

아크로팬 : 류재용기자 |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9일 12시 16분
가을로 접어들면서 니트, 모직코트를 입는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아웃도어족도 짧은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잦은 야외활동을 즐긴다. 이처럼 가을, 겨울 시즌에는 아웃도어 의류뿐만 아니라 니트, 앙고라, 다운점퍼 등 민감한 소재가 많아 관리 방법이 중요하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 경우 기능성 소재이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많은 양의 옷을 매번 드라이크리닝 맡기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업계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 관리 가전’을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옷 소재를 관리할 수 있는 ‘의류 관리 가전’은 ‘우렁 각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최근에는 필수 혼수가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레(Miele)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 ‘A+++’를 자랑하는 전기 히트펌프식 건조기 ‘T1 허니컴’ 시리즈를 출시했다. 의류 건조기 T1 시리즈는 프로피에코(ProfiEco) 모터를 사용해 세탁물을 더욱 경제적으로 관리해준다. 에코드라이(Eco Dry) 기술도 적용해 세탁 성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T1 시리즈에는 다양한 건조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미네랄 센서를 사용해 물에 포함된 칼슘 양까지 고려해 건조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퍼펙트드라이(Perfect Dry)’ 기능은 옷감이 너무 마르거나 축축하지 않도록 건조시킨다. 스팀 피니시(Steam Finish) 기능은 건조 과정 초기, 제품에 뿌려진 물이 건조 바람에 의해 가열돼 고운 수증기층을 형성토록 한다. 이렇게 형성되는 스팀은 옷감을 통과하면서 다림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옷감을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 다림질을 하더라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로라스타(Laurastar)는 다림질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만큼 옷 관리를 쉽게 도와주는 ‘S4a’를 출시했다.

블로워와 진공 시스템을 장착한 ‘액티브보드’ 기능은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주름을 제거해준다. 실크, 앙고라, 모피 등 민감한 소재의 의류도 관리가 쉽다. 특히, ‘S4a’는 옷 소재를 투과할 정도로 강력한 스팀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아웃도어 의류까지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로라스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3D 액티브 솔플레이트’는 볼록한 다리미 열판으로 옷의 위, 아래 주름을 한 번에 제거한다. 99.999% 유해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살균력까지 인증받아 의류뿐만 아니라 침구, 패브릭 소파, 인형 등도 살균이 가능하다.

LG전자가 선보인 신개념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는 에어컨의 기류제어기술과 세탁기의 스팀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등 3대 생활가전 핵심 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소비자들이 민감한 미세먼지 제거 코스는 물론 바이러스 제거 기능 및 침구나 아기옷, 인형 살균에 최적화된 코스까지 탑재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와 손잡고 ‘스마트 의류 관리’ 문화를 적극 전파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타일러로 손쉽게 겨울 다운재킷을 관리할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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