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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RX시리즈 신제품 RX0 및 RX10 IV 발표 기자간담회

아크로팬 : 권용만기자 |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3일 17시 11분
소니코리아(Sony)는 10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니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망원 카메라’ RX10 IV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지난 IFA 2017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는 RX0는 1.0 타입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가장 작은, 11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29.8mm의 작은 크기를 갖췄다. 수심 10m까지 자체 방수가 가능하고,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비가 오거나 수중, 좁은 공간, 모래나 먼지가 날리는 환경 등 열악한 조건에서도 제약을 받지 않고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대를 연결하여 다중 시점 촬영을 지원함으로써 새롭고 창의적인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RX10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RX10 IV는 2,010만 화소 1.0 타입 DRAM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24-600mm F2.4-4의 초망원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하고, 0.03초의 AF 속도와 동체 추적 24연사 및 31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적용한 새로운 플래그십 카메라 모델이다. 뛰어난 휴대성과 속도를 기반으로 '올인원' 카메라를 원하는 카메라 애호가 및 전문가 모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소개되었다.

 
▲ RX 시리즈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신제품 RX0

 
▲ 올라운드형 광범위 줌 RX 시리즈 신제품 RX10 IV

소니코리아 오세본 팀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 대해, 스마트폰의 영향 등으로 2012년 이후 해마다 시장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특정 용도가 아니면 컴팩트 카메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를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런 줄어드는 시장 속에서도 ‘하이엔드’ 시장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국내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하이엔드의 비중은 67% 정도고, 소니는 RX 시리즈를 앞세워 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는 RX 시리즈를 통해, 매년 새로운 센서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여 오고 있고,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RX1 시리즈부터 1.0 형 센서 기반의 광범위 줌을 탑재한 RX10, 휴대성과 이미지 품질을 양립한 RX100 시리즈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 라인업 중 지난해 선보인 RX10 III 는 24mm 광각부터 600mm 초망원 영역대까지 대응하는 올인원 모델로, RX100 V는 0.05초 AF 속도와 24연사, 315개 위상차 포인트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카메라를 표방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선보이는 RX10 IV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망원 카메라’로, 24-600mm F2.4-4의 초망원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하고, 0.03초 의 AF 속도와 동체 추적 24연사 및 31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적용한 새로운 플래그십 카메라 모델로 소개되었다. 또한 RX0는 1.0 타입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 최소형 사이즈를 자랑하며, 11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29.8mm의 초소형 사이즈와 함께, 수심 10m까지 자체 방수가 가능하고,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대 600mm에 이르는 초망원 영역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RX10 IV의 특징이다

 
▲ RX10 IV의 주요 특징들

소니코리아 고재훈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 자리에서, 기존의 슈퍼줌 카메라가 가진 한계로 망원 영역에서의 떨어지는 ‘화질’을 지적했다. 그리고 RX10 IV의 24-600mm 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는 슈퍼 ED 렌즈 및 ED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여 색수차를 보정하고, 자이스 T* 코팅을 적용하여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하여 초망원 영역에 이르는 전체 줌 영역에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또한 렌즈에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카메라의 흔들림과 이미지의 블러 현상을 줄이며, 최대 4.5스텝 셔터 스피드 보정 효과를 제공한다.

RX10 IV의 24-600mm 렌즈는 최대광각에서 F2.4, 600mm 최대망원에서도 F4의 조리개를 제공하여, DSLR 시스템에서 주로 사용되는 24-70, 70-200, 600mm 급 초망원 영역의 렌즈까지더\ㅗ 작은 시스템에 뛰어난 품질로 통합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2,010만 화소 1.0 타입 DRAM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이미지 영역의 약 65%를 커버하는 31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의 장점을 모두 결합한 초고속 AF 시스템을 탑재하여 0.03초의 빠른 AF를 실현했다. RX10 IV의 초고속 AF 시스템은 24-600mm의 전체 줌 영역에서 모두 지원된다.

또한 RX10 IV는 RX 시리즈 제품 중 최초로 고밀도 트래킹 AF 기술을 적용해, AF 포인트를 피사체 주위에 집중시켜 트래킹과 초점의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 선수나 새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피사체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Eye-AF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터치 포커스(Touch Focus) 및 포커스 레인지 리미터(Focus Range Limiter) 등 혁신적인 AF 기능이 적용되었다. 반셔터 동작을 없애 순간 포착 성능을 극대화하는 AF-ON 설정도 가능하며, 사용자의 촬영 환경에 따라 간편하게 조절이 가능한 AF-S, AF-C 및 AF-A를 포함한 다양한 AF 모드도 지원한다.

RX10 IV는 풀 AF/AE 트래킹 모드에서 최대 24fps 연사 및 연속 249매의 촬영이 가능하다. 이미지 왜곡 현상을 줄여 주는 최대 1/32,000초까지 설정 가능한 전자식 셔터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고속 연사 등을 포함한 모든 모드에서 무소음, 무진동 촬영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RX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터치 포커스 및 터치 패드 기능을 갖춘 소니의 최신 3.0타입 틸트형 LCD 모니터를 탑재했으며, 조리개, 줌 및 초점용 트리플 수동 링이 갖춰져 있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지정 및 선택할 수 있다. 방진방습 기능도 지원하며, Wi-Fi®, NFC™ 및 Bluetooth®와 호환된다.

동영상에서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의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약 1.7배 오버샘플링을 통해 더욱 디테일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XAVC S 코덱을 사용하여 촬영 모드에 따라 최대 100 Mbps의 높은 데이터 속도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4K 모드에서 24p 및 30p(100 Mbps)을 지원하며 풀 HD 모드에서 최대 120p의 프레임 속도로 촬영할 수 있다. 960fps의 수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 작은 크기와 함께 뛰어난 촬영 성능, 내구성을 갖춘 RX0

RX0는 11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29.8mm로, 1.0 타입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 최소형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런 초소형 사이즈에 1.0 타입의 적층형 1,53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S CMOS 대형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 프로세서와 자이즈(ZEISS) 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를 탑재하여 왜곡 없는 고품질의 사진(RAW/JPEG)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왜곡 방지 셔터를 통한 최대 1/32,000초의 초고속 셔터스피드와 초당 16연사 기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질에서는 ‘엑스트라 수퍼 두랄루민’ 소재를 사용해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구현했다고 소개되었다. RX0는 10m의 자체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방수 하우징 제품인 MPK-HSR1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100m까지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비, 모래, 눈 등과 같이 기존 카메라들은 정상 작동할 수 없는 열악한 촬영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이나 수상, 항공 촬영 등에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RX0는 초당 960fps의 수퍼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기능, 외부 레코더와 연결하여 비압축 고품질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4K HDMI 클린 출력 기능, 수동 모드에서 초점을 정확히 맞추도록 지원하는 MF 어시스트 및 피킹 기능, 그리고 피사체와의 거리에 최적화된 초점을 설정하는 프리셋 포커스 기능 등 전문가급 영상 촬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소니의 전문 동영상 장비에 탑재됐던 픽처 프로파일과 S-Log2, 그리고 다중 시점 촬영에 특히 유용한 타임 코드/사용자 비트(Time code/User bit) 등도 지원하고 있다.

 
▲ RX0은 앱으로 5대, 무선 동조 발신기로 최대 15대를 편리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 실제로 현장에서 여러 대의 RX0을 연결한 시스템 구성이 소개되었다

 
▲ RX0의 활용 범위를 넓혀 줄 액세서리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RX0의 특별한 기능으로는 ‘연결성’이 소개되었으며, 여러 대의 RX0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여 불릿 타임(Bullet Time),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와 같은 매우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소니의 무선 동조 발신기 제품인 FA-WRC1M을 활용하여 최대 15대의 RX0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소니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최대 5대의 RX0를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RX0 추가 연결이 가능한 무선 멀티 카메라 슈팅 솔루션이 현재 개발 중이며, 2018년 상반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 보다 안정적인 유선 연결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카메라 컨트롤 박스 및 전용 짐벌도 2018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는 RX0 출시와 함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촬영 방법을 지원하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유연성을 향상시켜주는 케이지 VCT-CGR1, 최대 100m의 수심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수 하우징 MPK-HSR1, 케이블 프로텍터 CPT-R1, 스페어 렌즈 프로텍터 VF-SPR1, 필터 어댑터와 렌즈 후드 및 MC 프로텍터가 포함된 필터 어댑터 키트 VFA-305R1, 충전식 배터리 팩 NP-BJ1과 액세서리 키트 ACC-TRDCJ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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