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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 개최

기사입력 : 2016년 07월 27일 15시 2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오는 8월 4일~12일 개최되는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에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핀란드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특별 상영하는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이 개최된다.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은 총 18편의 작품이 2개 파트로 나눠 상영된다. 첫번째 프로그램 ▲’쿠렌니에미와 그 제자들’에서는 핀란드 전자음악의 선구자 ‘에르키 쿠렌니에미(Erkki Kurenniemi)’와 그의 제자들이 만든 11편의 영상 작품이 소개된다. 두번째 프로그램 ▲‘21세기 핀란드 미디어아트의 쟁점’에서는 필비 타칼라(Pilvi Takala), 안시 카시토니(Anssi Kasitonni) 등 핀란드에서 최근 각광받는 감독들의 작품 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먼저 ‘쿠렌니에미와 그 제자들’에서는 에르키 쿠렌니에미의 주요 작품과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핀란드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에르키 쿠렌니에미는 1960년대 핀란드 전자음악의 선구적인 작가로, 컴퓨터가 사회와 개인, 예술에 미칠 영향을 일찍이 예견하며 실험적인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쿠렌니에미의 제자로 알려진 미카 타닐라(Mika Taanila), 페카 사시(Pekka Sassi), 유하 반 잉겐(Juha van Ingen), 얀 리야스(Jan Ijäs) 등의 작가들도 소개된다. 그의 선구적 작업이 이후 핀란드 미디어아트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21세기 핀란드 미디어아트의 쟁점’에서는 21세기 핀란드 미디어아트의 주요 쟁점을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실천적인 방식으로 진단하는 <현실의 사회적 구성>과 <눈처럼 새하얀>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평등 문제에 대해 성찰하는 <랏소>, <거인>, <두 개의 섬>, 환경 문제를 비판적으로 짚어보는 <다시 일어서서>와 <마사>가 상영된다.

이번 네마프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에서는 <핀란드 미디어아트의 역사와 현재>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티티 란타넨은 핀란드 미디어아트를 발굴하고 배급하는 민간 기관 ‘핀란드 미디어아트 배급센터 AV-아르키’의 연구원이자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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