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제3회 후용페스티벌 8월 4일 개막

기사입력 : 2016년 07월 25일 21시 02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에 위치한 후용공연예술센터(대표:임소영)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시골마을 공연예술축제 [제 3회 ‘후용페스티벌’]이 열린다. ‘후용페스티벌’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문화예술 활동을 해온 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거주 예술가, 지역 주민, 지역을 찾아온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종합예술축제다.

강원문화재단(전문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과 대산농촌재단(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의 후원으로 열리는 본 축제에서는 공연예술(연극, 음악극, 야외극, 마을합창단 등) 외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축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한일 공동창작 워크숍이 진행된다.

축제의 개막작으로는 일본의 대표 극단 ‘블랙텐트씨어터’의 복합음악극 <The field of Kenji>가 4일(목) 20:00에 공연된다. <The field of Kenji>는 달콤한 선율의 미니 콘서트와 재미있는 드라마를 엮은 복합극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연되는 작품이다.

또한 2015 문화역서울의 페스티벌284 폐막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받았던 극단 노뜰의 <하녀>가 야외극으로 재구성되어 5일(금) 20:00에 공연되며, 젊은 창작 집단인 극단 격정의 작업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단막극 6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체홉과 놀다[CHEKHOV&LAZZI]>를 5일(금)-6일(토) 18:00에 선보인다.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한국전통음악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작음악그룹 The튠의 인생예찬 콘서트 <길가락유랑>이 6일(토) 20:00에 공연된다. <길가락유랑>은 전통타악, 해금, 건반, 퍼커션과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삶의 길을 유랑하면서 만난 인상적 순간을 엮어낸 이미지 음악 콘서트이다. 이 공연은 2014 울산 ApaMM Asia Pacific Music Market 공식 쇼케이스, 2014 전주소리축제 소리프로티어 대상(KB소리상)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폐막작의 특별 게스트로는 ‘개구리 합창단’(후용1리 여자노인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구성된 개구리 합창단은 2016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옥수수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후용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티켓은 공연 1편 당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예술인 10,000원(사전예약에 한함/증빙자료 제시)이며, 공연 1일 패키지(하루 공연 2편 관람)와 예술가와 함께 뒤풀이를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숙박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올해 후용페스티벌 기간에는 후용리의 빈 집, 창고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 새로운 아트페어, ‘후용아트폐허’도 함께 진행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