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대표 전용주)가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넷플릭스(Netflix)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딜라이브는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최초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딜라이브는 6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그 첫 단계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해 가입자들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딜라이브가 개발한 셋톱박스는 넷플릭스를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심플한 사용자환경(UI)으로 구성된 추천 페이지를 제공한다. 또한 가입자들은 리모컨에 탑재된 넷플릭스 전용 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이와 함께 넷플릭스 서비스를 위한 프리미엄 UHD 셋톱박스 개발을 추진한다. 가입자들은 프리미엄 UHD 셋톱박스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넷플릭스는 2016년 말까지 약 600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라이브러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딜라이브는 이번 넷플릭스 서비스 계약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IHQ가 진행하는 콘텐츠 제작사업과의 협력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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