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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35개 직군, 80명 일자리' 개방한다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7일 14시 2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대규모 신입, 경력 공채에 나선다.

이번 공채를 통해 여기어때 R&D 및 사업, HOTEL여기어때 등 35개 직군에서 총 80명 이상을 채용한다. 특히 40명 가까이 인재 확보에 나서는 R&D센터는 정보검색과 데이터 분석, 딥 러닝 기반 기계학습,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 채용분야를 열었다.

인사팀 관계자는 "여기어때가 향후 첨단기술로 종합숙박O2O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여기어때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숙박후기 분류, VR 객실정보 도입을 통한 숙박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해온 바 있다.

사업부문 인재 확보에도 시동을 건다. 여기어때는 전략, 기획, 영업, 운영 모집분야 인재 모시기에 나선다. 이외에 HOTEL여기어때는 가맹점 서비스 관리, 인테리어/시공 모집분야 등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월요일 오후 1시 출근), 구내식당 운영을 통한 삼시세끼 무료 제공, 도서구입 무제한 지원 등 복지제도를 도입해 근무환경의 질을 높였다.

여기어때는 오는 21~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주최 문화체육관광부)에 구인기업 자격으로 참여한다. 최근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숙박, 엑티비티 등 O2O 관광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인재들을 만난다.

이재경 인사팀장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곳에서,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는 조직문화가 있다"면서 "이번 대규모 채용으로 인재를 확보해 숙박O2O 산업을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11월에는 서울시 선정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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