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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톡 쏘는 깔끔한 매력의 와사비를 주목하라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7일 14시 4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식품업계에서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식재료를 소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와사비 열풍’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과자나 라면, 안주 메뉴 등 다양한 제품에 와사비(고추냉이) 맛이 접목되며 많은 신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우선 와사비 맛은 매운맛을 특히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기존의 매운맛이 칼칼하고 혀를 찌르는 텁텁한 매운 맛이었다면, 코끝이 찡한 알싸함과 개운함을 선사하는 매운맛을 지닌 와사비 맛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수많은 과자와 라면 그리고 심지어는 버거로도 출시되며 식품 시장에서 안착하여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와사비 맛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 와사비크랩버거 (11월 20일 출시 예정)

버거킹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와사비 맛에 착안하여 자체 개발한 와사비크랩버거(단품 4,500원/세트 5,500원)를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와사비크랩버거는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맛의 국내산 붉은대게살 패티에 톡 쏘는 와사비 소스가 더해져 감칠맛은 더하고 느끼함은 잡아주는 버거킹의 리얼 씨푸드 버거다. 여기에 부드럽고 고소한 호밀 브리오슈 번과 매일 아침 매장에서 슬라이스 하는 토마토,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양상추, 양파 등 신선한 야채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 오뚜기 와사비마요볶이”

오뚜기는 지난 7월, 알싸한 생와사비와 부드럽고 고소한 마요네즈를 조화한 컵라면 제품 와사비 마요볶이를 출시했다. 와사비류 시장점유율 1위인 오뚜기 생와사비가 사용돼 산뜻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여기에 육류, 튀김류, 해산물 등과 잘 어울리는 와사비소스와, 오리엔탈 드레싱에 와사비를 더한 와사비드레싱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가 더욱 많은 요리에 와사비 맛을 더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빙그레 꽃게랑 고추냉이

작년 6월에 출시된 와사비 맛이 가미된 꽃게랑 고추냉이는 30년 이상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꽃게랑의 변신작이다. 직원들이 회식을 하다 안주로 나온 타코와사비(문어에 고추냉이를 섞은 술안주 메뉴)를 보고 고추냉이를 이용한 스낵을 만들어 보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게 되었다는 꽃게랑 고추냉이는 자체 설문 조사에서도 많은 성인들이 맥주 안주로 즐기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정체기에 있던 빙그레 매출을 크게 올려줬을 만큼 소비자들의 안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제품이다.

일식집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와사비가 이제 식사, 과자, 안주할 것 없이 식탁 안팎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점점 다양한 제품군이 개발됨에 따라 와사비 맛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식재료 개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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