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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여파로 안전 지키는 생존 시계 ‘라이프클락' 판매 급증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7일 13시 2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인근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규모 3.6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지진은 지난해 규모 5.8의 경주 강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재난 경보 문자와 함께 인터넷에는 포항 지진, 경주 지진, 지진 대피 요령 등의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재난 대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고조된 것.

이에 재난상황에서 누구나 손쉽게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고안된 재난대비키트 ‘라이프클락’이 화제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직접 기획하고, 경기도에 소재한 18개 중소기업이 제조한 라이프클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경기도주식회사의 온라인 플랫폼(www.kgcbrand.com) 방문자 수가 4배 가량 급증하고, 판매량 또한 2배로 올랐다.

라이프클락은 가로, 세로 21㎝에 높이 4.5㎝로 무게는 1.07㎏으로 위급 상황 시 편리함과 기동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계 기능을 탑재한 키트에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 호루라기, 구호요청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긴급상황연락카드인 ICE 카드(인적 사항, 혈액형, 연락처 등을 기재하는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라이프클락은 재난대비에 대한 소비자들을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 돌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1년을 맞아 경주 지진의 근원지에 인접한 내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라이프클락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경기도 내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라이프클락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 시 활용 가능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김은아 대표는 “라이프클락은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보호장치”라며, “라이프클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재난대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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