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예정인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의 미식 여행 다큐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10회에서는 ‘한국 퓨전 요리’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국 BBC ‘마스터셰프’ 메인MC인 존 토로드가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를 응용해 만든 한국의 대표 퓨전요리를 알아본다. 특히 무한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치킨 퓨전 요리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녹화에서 존 토로드는 “지난 녹화에서 한강 치킨을 맛본 후 치킨에 사로잡혀 있다. 한국의 치킨 요리 비법을 알고 싶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프렌차이즈 치킨부터 오랜 전통의 옛날 치킨, 홍대의 트렌디한 치킨 전문점까지 ‘치킨 여행’을 떠난다.
그는 홍대의 유명 퓨전 치킨 메뉴를 맛본 뒤 “한국 치킨은 항상 진화하는 중이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고 극찬했으며, “치킨과 양념장은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다.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손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칵테일 바에서 즐기는 소주의 무한변신을 체험해 본다. 녹화에서 존 토로드는 소주 칵테일을 마신 뒤 “서울에 있는 사람들이 왜 미소 짓는지 알겠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존 토로드는 현대식으로 해석한 부대찌개와 분식에서 영감을 받은 아귀전, 소주를 넣은 치킨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선보인다. 존 토로드만의 레시피와 요리 과정을 담은 영상은 ONT채널 유튜브(http://bit.ly/2yarKu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BC '마스터세프' 메인MC 존 토로드의 한국 퓨전 요리 탐험기를 담은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10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밤10시30분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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