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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조리경연대회...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조리팀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6일 16시 5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17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조리경연 대회에서 김강일(38), 민동식(37), 정우근(32), 최대한(26), 정준영(27)으로 구성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조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7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올해 약 2,600명의 참가 선수와 1만 6,000명이 넘는 관객이 참관한 국내 최대의 요리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리 종사자부터 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일반인, 소상공인까지 분야별 다양한 주제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조리팀은 조리경연대회 ‘블랙박스 라이브 경연’ 부문에 참가해 샐러드와 메인으로 구성된 요리를 선보였다. 블랙박스 라이브 경연은 주재료는 당일 경연 직전 공개되며, 사전에는 부재료인 야채류만 공개된다. 제시된 재료로 즉석에서 창작 해야 하는 블랙박스 라이브 경연의 특성상 아이디어와 순발력, 숙련된 기능이 요구된다.

당일 제공된 주재료는 ‘닭고기’로 이를 이용해 메인을 만들고, 샐러드에는 노란 피망과 새송이 버섯을 메인에는 양송이와 빨간 피망을 이용해야 한다는 가이드가 주어졌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조리팀은 사천식 궁보소스로 맛을 낸 닭고기 요리와 양송이 특제두부, 피망소스를 곁들인 마 구이, 엔다이브, 말린 토마토, 돼지감자 메쉬를 곁들여낸 메인 요리를 선보였다. 샐러드 메뉴로는 노란 파프리카 육회, 발사믹 캐비어와 동충하초를 곁들인 새송이버섯구이, 부추 유자청 무침, 수비드한 닭가슴살 냉채, 매실청으로 졸인 토마토, 아보카도 살사, 홈메이드 기장 엔초비, 성게알을 곁들인 해초두부 무침, 버터 레터스와 쑥갓 소스로 구성한 구절판 샐러드를 선보였다. 특히 구절판 샐러드에는 부산 인근의 해초, 성게알, 엔초비를 이용해 부산의 내음을 담아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유춘석 총지배인은 “연이어 우리 셰프들이 국내 유수의 요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해초, 성게알, 엔초비(기장멸치) 등 부산 인근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 부산의 맛을 알릴 수 있었던 점”이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지난 9월에 진행된 ‘2017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 조리경연대회에서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조리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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