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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복지 전문가 양성 위해 사회복지학과 신설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6일 11시 3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외숙/ 이하 방송대)가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사회복지학과’를 신설한다.

점점 고령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우수한 콘텐츠와 일반대학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등록금으로 이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자격증을 가진 전문가 양성과 복지국가와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시스템을 통한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공동체사회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방송대는 사회복지와 연관된 7개 학과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사회복지 연계전공’으로 사회복지 분야의 인력을 배출해 왔다. 이번 학과 신설로 연계전공 선발과정은 2017학년도 신입생을 마지막으로 하고 2021학년도에 종료된다.

사회복지학과는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신입생은 뽑지 않을 계획이며, 3학년 편입생 2,000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학 졸업(예정)자나 법령에 따라 동등 수준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업은 강의와 실습이 함께 이뤄진다. 졸업기준은 교양과목(24학점)과 전공과목(69학점) 총 취득학점 140학점이상이다. 사회복지사 2급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필수 10과목(현장실습 포함), 선택 4과목 이상 이수하여야 하며, 졸업 시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방송대는 관련 교과목 재정비도 단행한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목뿐만 아니라 민주시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회복지철학·정책·실천 관련 교과목이 새롭게 개설된다.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발달사 △장애인복지론 △프로그램개발과 평가 △사회복지정치학 △사회복지경제학 △한국사회복지론 △사회복지정의론 △다문화사회복지론 등 9개 과목 신설과 더불어 향후 단계적인 예산 투입으로 새로운 과목과 교재 개발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방송대는 사회복지학과 신설로 전문적인 학사운영시스템을 구축, 영유아, 아동 및 청소년, 장년 및 노년층 등 전 세대에 걸친 교육시스템과 자격증취득 제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인재를 배출하는 방송대 사회복지학과가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입학 문턱이 낮고 저렴한 30만원대 등록금 및 원격강의를 지원하는 열린 배움터에서 누구나 원하는 전문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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