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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겨울에 마셔야 제 맛! 진정한 겨울맥주로 삿포로맥주 눈길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5일 18시 4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하루를 보내고 냉장고에서 막 꺼낸 시원한 캔맥주 한 모금은 하루의 피곤함을 잊게 해준다. 여름날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맥주’하면 생각나는 장면들이다. 그래서 흔히들 맥주의 계절은 여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원한 맛에 마시는 맥주가 아닌 진정한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은 겨울이라고 추천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분자의 확산이 더디게 일어나코끝에서 느껴지는 커피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것 처럼, 추운 겨울에 맥주의 맛과 향을 좀더 정확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청량감이 가장 탁월한 맥주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겨울에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목 넘김이 탁월한 맥주의 기준은 어떤 맥아를 이용해 어떤 제조과정을 거쳐서 만들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풍부한 거품과 깔끔하고 깊은 맛, 목 넘김이 가장 좋은 맥주로 소문나있는 삿포로맥주는 재료와 제조과정 또한 매우 엄격하게 관리, 전승되어 오고 있다.

1876년 북해도에서 첫 출시된 삿포로맥주는 맥주의 풍미를 저해하는 성분인 LOX-1을 포함하지 않은 보리에서 얻은 맥아인 ‘산화방지맥아’를 사용해 맥주의 거품과 깊은 맛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또한,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와 호프부터 철저한 협동계약재배를 원칙으로 해, 제조 공정부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현장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매해 ‘겨울이야기’라는 겨울 전용 맥주를 출시하여 겨울에 어울리는 깊고 풍부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삿포로맥주는 첫 잔부터 끝 잔까지 동일한 맛을 유지하며, 어느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맥주로 잘 알려져 있다.

드넓은 삿포로의 설원을 연상하게 하는 삿포로맥주 한 모금은 ‘맥주의 제철은 여름’이라는 생각을 지우게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 여름에는 느낄 수 없던 향과 목 넘김을 느끼고 싶다면, 짜릿한 겨울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142년 전통의 삿포로맥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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