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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광군제에 웃었다... 매출 73.6% 껑충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4일 13시 4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쿠쿠전자(대표 구본학, http://www.cuckoo.co.kr)가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 축제인 광군제 당일의 온라인 채널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이 전년 대비 73.6% 증가 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쿠전자의 중국 법인인 청도복고전자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1위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JD.com) 등에서 전기압력밥솥을 판매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티몰에서는 66.7%, 징동닷컴에서는 119.8%의 매출 성장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광군제 당일 매출만 집계한 것으로 광군제 집중 행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1일까지의 매출을 취합하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광군제 당일 매출이 샤오미, 조지루쉬, 필립스 등 해외 유명 가전 브랜드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쿠쿠전자는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파워와 견고한 입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쿠쿠전자가 이같이 매출 호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쿠쿠 밥솥이 현지에서 명품 밥솥으로 불리며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은데다, 사드 해빙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알리바바의 양대 쇼핑몰인 티엔마오와 타오바오에서 쿠쿠전자는 광군제 기간 동안 밥솥군 주력 판매 브랜드에 포함됐다. 특히 주력 판매 브랜드에 포함된 것보다 더욱 마케팅 효과가 우수한 ‘예약 판매’ 브랜드 및 제품으로까지 선정됐다. 예약판매는 광군제 시작 전부터 고객에게 선판매를 할 수 있는 행사로 티몰 내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예약판매 브랜드는 알리바바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소수 브랜드와 제품만 선정하여 기회를 부여한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사드 문제로 인해 중국 실적이 다소 주춤하였으나 하반기에 홈쇼핑 재개를 비롯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매출이 반등했다”며 “이번 광군제 호실적은 이 같은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특화된 제품,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중국 내 점유율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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