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미래강연Q’에서는 탈무드 원전연구소 김정완 소장의 두 번째 강연이 펼쳐진다. 지난 주 강연에서는 유대 교육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차이점을 '질문'으로 꼽으며,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주에는, '질문의 가치와 문화'라는 주제로 유대 교육의 핵심인 '질문'에 내재되어 있는 DNA를 다룬다. 특히, 김 소장은 질문 훈련법을 제시하며 질문 능력은 훈련을 통해서만 향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질문 훈련법은 과연 무엇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 사회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자.
* 방송일시 : 2017년 11월 15일 (수) 밤 12시 30분, EBS1
질문도 훈련을 통해 잘하게 될 수 있다
김정완 소장은 ‘질문’이란 마음속에 있는 의문이 말로 표현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문을 품으면서도 쉽게 질문하지 못한다. 실제로, 2016년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에서 3,429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질문 참여 정도를 조사했는데, ‘질문을 별로 안 한다’, ‘전혀 안 한다’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한 학생의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우리나라의 이런 현실에 대해, 김 소장은 질문을 잘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훈련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단어 하나를 가지고 무한대의 질문을 만들어보는 질문 훈련 방법을 소개하며, 실생활에서 질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문을 용인할 수 있는 문화일 것이며, 또한 그 문화는 교육만이 아닌, 사회 모든 분야에 적용돼야 한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오는 15일(수) 밤 12시 30분 EBS1에서 방송되는 ‘미래강연Q’에서 확인해 본다.
▶강연자 : 김정완 소장(탈무드원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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