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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CK 아레나 신설 및 운영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4일 02시 3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라이엇 게임즈는 11월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자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시즌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이하 LCK)의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될 ‘LCK 아레나’의 신설 및 운영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이승현 한국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의 이승현 한국 대표는 “LCK가 지금과 같이 세계 최고의 위상을 갖게 되기까지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치하하고 “라이엇 게임즈는 LCK의 위상에 걸맞는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해왔으며 그 결과 중 하나로 ‘LCK 아레나’의 신설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LCK가 최고의 리그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라이엇 게임즈의 ‘LCK 아레나 신설 및 운영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이승현 대표는 “LCK의 위상에 걸맞는 환경과 경험을 위해 ‘LCK 아레나’의 신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LCK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될 ‘LCK 아레나’와 관람객들을 위한 시설을 ’LoL 파크(가칭)‘로 명명하고 서울 종로구 종각 근처에 위치한 ‘그랑서울’ 3층에 약 5,280제곱미터(약 1,600평)의 공간을 임대해 조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LoL 파크(가칭)‘의 콘셉트는 e스포츠를 즐기는 테마파크로 결정됐다.

이승현 대표는 경기장의 위치를 ‘그랑서울’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지하철 역과 버스 정류장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각종 음식점과 편의 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성 역시 고려했다.”고 밝혔다.

‘LCK 아레나’ 경기장은 크게 경기장과 관람석, 선수 대기실 등 세 구역으로 나뉜다.

경기장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중앙 무대를 관람석이 감싸는 ‘아레나’ 타입으로 건설된다. 관람석은 400~450석 규모로 관람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좌석 구조와 음료와 간식, 선물 등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특징이다.

선수 대기실은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이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습 공간 및 전략 회의실 등이 준비된다. 또한 경기장에 들어서는 선수들을 위한 무대 출입로에는 축구에서 경기장에 선수들이 입장하는 방식과 흡사한 진입로와 경기 종료 뒤 인터뷰를 위한 믹스드존(MIXED ZONE)도 설치된다.

 
▲ 새로운 경기장의 위치는 종각 근처에 위치한 ‘그랑서울’ 3층으로 결정됐다.

 
▲ 경기장은 중앙 무대를 관람석이 감싸는 ‘아레나’ 타입으로 건설된다.

 
▲ 선수들을 위한 선수 대기실과 입장 및 인터뷰를 위한 믹스드존도 설치된다.

 
▲ 라이엇 게임즈 본사의 ’라이엇 PC방‘ 및 ’빌지워터 카페‘와 비슷한 시설이 들어선다.

’LoL 파크(가칭)‘에는 ’LCK 아레나‘ 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LCK의 발자취를 담은 전시공간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방을 비롯해 각종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코스플레이어들을 위한 전용 공간 등이 설치된다. 특히 PC방과 카페는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 있는 ’라이엇 PC방‘ 및 ’빌지워터 카페‘와 흡사한 모습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LoL 파크(가칭)’는 2018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며, 임대 기간은 2029년까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LCK 아레나’를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2019년 시즌부터 LCK의 방송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라고 함께 발표했다.

이승현 대표는 “방송 제작 경험이 없는 상황이지만 라이엇 게임즈 센트럴 및 타 지역이 축적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방송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프로듀서 등 인재들을 영입해 방송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LCK의 방송을 제작, 송출 중인 OGN 및 SPOTV 게임즈와의 관계에 대해 “양 방송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해외 송출용 방송의 제작 등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한 방송 제작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며, 이는 앞으로 꾸준히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 ’LoL 파크(가칭)‘의 콘셉트는 e스포츠를 즐기는 테마파크로 결정됐다.

 
▲ 2018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 2019년 시즌부터 LCK의 방송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라고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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