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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중국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코드와 O2O IR 성료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3일 14시 1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의 벤처 지원기관인‘테크코드(Techcode)’와 함께 테크코드 대창(大廠)센터, 심천(深圳)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O2O(Online to Offline) IR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지난 24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IR의 후속행사로 온라인 IR에 참가한 15개 기업 중 6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창, 심천 오프라인 IR에는 메이크스타, 우리바이미, 크리스피, 문와쳐, 페르소나미디어, 리마주식회사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 투자자 그룹으로는 위홍투자(育虹投资), 치이자본(启亿资本) 등 총 27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IR에 참여한 투자자까지 합하면 총 70여명의 중국 투자자가 참여했다.

오프라인 IR 행사는 엔터테인먼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 중국 왕홍과 한국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우리바이미, 애니메이션 제작사 크리스피, 드라마·웹툰·웹무비 등 콘텐츠 제작사 문와쳐, 커머스와 인플루언서를 결합한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 페르소나미디어, 디지털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광고마케팅 기술을 보유한 리마 주식회사 등 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기업의 발표와 투자자와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희망 투자규모와 구체적인 중국 진출 계획을 묻는 등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한국 콘텐츠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활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참가기업과 투자자들은 10여건의 후속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창, 심천 등 IR 행사에 참여한 중국 투자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중국 투자자 95%는 IR 행사에 대해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이 중 35%는 매우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중국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70%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투자자의 85%가 향후에도 동일한 프로그램 참가의향을 밝히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IR 행사에 대한 중국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국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콘텐츠 장르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결과 대다수가 한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에도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마 외에 선호하는 한국 콘텐츠 장르로는 게임, 음악 등을 꼽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IR 행사를 확대 추진한다. 11월 말 진행 예정인 미국 온오프라인 연계 IR 행사는 선발된 13개팀이 국내 3대 스타트업 전문 온라인 미디어 비석세스의 온라인 기업소개 플랫폼 <비기닝>을 통해 온라인 사전 IR을 진행하고 미국 LA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에서 현지 투자사와의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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