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우수 디자인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디자인 업계의 최대 축제 '디자인코리아 2017' 전시회가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을 정의하기 위해 '디자인4.0 뉴 노멀 디자인 경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우수 디자인 제품 3,000여점이 전시 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 및 국내외 디자인 산업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세미나도 함께 열려 행사를 찾는 관람객에게 큰 만족도를 높혔다.
특히, '오늘 만나는 미래'라는 컨셉으로 1인 가구와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주거 라이프 스타일을 스마트 홈으로 제안한 주제관에서는 동영상과 VR 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으며, 디자인융합 스타트업 상품전시와 투자유치대회, 디자인유압 트렌드 투자, 마케팅 세미나 등을 관람 할 수 있는 디자인유레카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일반 관람객을 위한 3D펜 체험과 자신이 디자인한 타투를 직접 자신의 몸에 새겨 볼 수 있는 스케치온 체험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디자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디자인코리아 행사는 디자이너와 소비자, 마케터, 엔지니어가 함께 디자인 산업의 트렌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디자인코리아 행사는 국내외 우수 디자이너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 초석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비젼 제시로 세계 대표 디자인 페스티벌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관람객을 위해 글로벌 가구 전문 브랜드인 IKEA와 커피브랜드 엔젤리너스가 휴게공간을 꾸며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 했으며, 디자인 제품 마켓도 함께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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