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는 시리즈 영화들의 흥행 공식은 ‘세계관 확장’이다. 반지의제왕-호빗 등으로 사랑 받았던 ‘톨킨 중간계’, 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헐크-토르 등으로 연결된 ‘마블 유니버스’ 등 영화를 통한 ‘세계관 확장’은 관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풍부한 소재를 제공하면서도 전 편에서의 감동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
호러 무비 마니아, DC 코믹스 팬, 보드게임 플레이어를 겨냥해 세계관을 한 폭 더 넓힌 영화들은 돌비 애트모스 믹싱으로 몰입감도 한 층 끌어올렸다. 직쏘, 저스티스 리그,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운 까닭이다.
1. 타이틀은 새롭게 기존 세계관은 확장, 여덟 번째 쏘우 시리즈 <직쏘>
매년 할로윈데이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괴상한 게임 등으로 매니아 층에게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쏘우’ 시리즈가 7년이라는 긴 공백을 마치고 새로운 타이틀로 돌아온다. 8번째 쏘우 시리즈인 <직쏘>는 기존 쏘우 세계관을 연장해 <쏘우4>에서 직쏘가 사망했음에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직쏘>는 도심 한복판 의문의 시체들이 발견되고 모든 증거는 범인으로 직쏘를 가리키며 벌어지는 퍼펙트 스릴러로, 올해 11월 2일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입체 음향을 활용하여 직쏘가 활동하는 무대의 현장감을 높였다.
돌비 애트모스는 서라운드 스피커, 서브 우퍼 및 천장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수평 음장에 수직 요소를 첨가해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해 더욱 박진감 넘치고 사실적인 음향효과로 실제 그 상황 속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2. DC 슈퍼히어로 완전체가 뭉쳤다,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는 DC코믹스의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배트맨이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 등 저스티스 리그팀을 만들어 DC히어로들을 결집하는데, 이 과정에서 세계관 역시 확장된다. 서로 다른 히어로들이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믹싱으로 DC코믹스의 히어로의 활약상을 더욱 사실감있게 전할 <저스티스 리그>는 올 1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3. 보드게임에서 비디오게임으로 재해석된 <쥬만지: 새로운 세계>
1995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액션 어드벤처의 원조 <쥬만지>가 보드게임에서 비디오게임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22년만에 귀환한다. 전 편에서 클래식 스토리의 보드 게임이 핵심 키워드였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비디오 게임으로 재해석됐다. 4명의 고등학생이 학교 지하실에서 게임을 발견해 캐릭터를 선택하며 정글로 이동하고 모험을 벌이는 이야기로, 보드판 속 게임 캐릭터들이 현실 세계에 나타났던 전편과 달리 주인공들이 직접 게임으로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는 설정으로 세계관이 확장됐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아날로그 감성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믹싱을 더해 관객이 쥬만지 정글 속으로 들어선 것만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12월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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