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와 합작법인으로 유아 콘텐츠 채널사업자인 ‘신기한나라TV’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기한나라TV’는 오는 12월부터 각 케이블방송과 IPTV에서 시험 방송 송출을 거쳐 내년부터 정규채널을 편성, 각종 TV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6월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 채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9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이어 지난 6일, ‘신기한나라TV’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양사가 마음을 모은 첫걸음을 알렸다.
‘신기한나라TV’ 측은 놀면서 스스로 배우는 프리미엄 어린이 채널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영상 콘텐츠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 것.
이를 위해 ‘신기한나라TV’는 30여 년간 축적된 한솔교육의 유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성장단계마다 필요한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신기한 한글나라’를 비롯한 한솔교육의 교육 프로그램을 방송 포맷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회원참여형 프로그램, 방문학습 연동형 프로그램 그리고 영국 BBC의 유아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기존 어린이 채널과 다른 프리미엄 채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보며 세상을 배우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채널이 되겠다”며 “방송 사업 진출을 통해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더 많은 어린이에게 좋은 교육 콘텐츠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교육은 놀이식 한글 학습을 최초로 선보인 <신기한 한글나라>, 감각자극으로 영아 통합발달을 꾀하는 <핀덴>, 창의력이 커지는 토론식 독서논술 <주니어플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언어가 발달할 시기에 한글교육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장애부모 등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회원의 이름으로 한글 교재를 지원하는 ‘한글나눔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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