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가수 등 연예인들이 환경보호와 국내외 자선사업 단체 등에 친환경 물통을 기증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수입/유통 업체의 기증 활동에 동참, 자신들이 후원하는 단체와 비영리기업 등에 물병을 보내고 사회적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는 것.
최근 개그맨 강유미와 김인석이 아시아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는 ‘스마일플러스’ 에 정수물통 500개를 기증하는 등 개그맨 이정수, 이동엽, 가수 설하윤, 피오피, 연예인 볼링단 ‘플레이볼’ 등이 이미 참여했거나 참여할 예정이다.
기증을 받은 단체로는 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는 물론이고 ‘아름다운가게’, 노숙자 돕기 잡지인 ‘빅이슈’, 산악인 엄홍길의 ‘휴먼재단’, 아시아 어린이 구순구개열수술 지원단체 ‘스마일 플러스’, ‘북한인권시민연합’, 공익 데이터 구축 단체인 ‘커뮤니티매핑센터’, 미혼부모 지원단체인 ‘그루맘’ 등 20여 개.
세계 각국의 상품을 수입, 유통하는 ㈜프레드에서 수입, 후원한 이 정수 기능 물병은 누적 기증 갯수가 1만 개(1억 여 원 상당)를 넘어섰다.
미국에서 수입된 이 물통(보블)은 물통 내부에 탄소 필터가 달려 있어 야외 활동 시 수돗물이나 공용 급수 시설의 물들도 깨끗하게 걸러주는 상품으로 생수를 사 마시고 배출되는 플라스틱 병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상품.
후원사 측은 “프레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사회적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영감을 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자사의 취지와 맞는 단체들에 기증을 해 왔다”면서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그 의미를 더 크게 해 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물통들은 직접 어린이들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는가 하면 각 단체의 활동가들에게 지원되기도 하고 그들이 진행하는 이웃돕기 행사에서 판매 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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