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이 207억원, 3분기 기준 7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기준 증가율은 전년대비 7.6%, 3분기 기준 22.2%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3분기 기준 역시 최초로 70억 돌파에 성공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실적상승에 가장 큰 요인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핵심사업 집중에 따른 효과로 보여진다. 휴대폰결제 거래액 부분에서 전년대비 누적기준 4%, 3분기기준 7%로 크게 상승하였지만, 영업이익등의 증가는 그보다 더 컸다. 이는 결제부분 집중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당기순이익 부분에서도 2016년 실시한 ABS발행 및 올해 초 유상증자로 인한 효과가 더해져 누적기준 16%, 분기기준 20%의 성장을 이루었다.
휴대폰 결제의 경우 휴대폰 요금 납부전 가맹점(쇼핑몰)에 선정산 해주는 구조로, 사업이 확장될수록 그에 따른 자금의 추가 투입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차입을 통해 자금을 투입하였으며, 이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ABS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탄력적인 자금운용과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었다.
KG모빌리언스 휴대폰결제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통해 지분을 추가 취득하여 주요종속회사로 편입된 KG패스원 역시 실적이 눈에 띄게 상승하였다. KG패스원은 올해 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원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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