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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할까? 말까? 구직자 35% “기업 정보 모르고 지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9일 20시 1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지원 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입사 지원하는 취업준비생이 전체의 35%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11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 기업 정보 사전 조사 유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지원 기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힌 구직자는 54%였고 ‘잘 모른다’ 27.2%, ‘잘 알고 있다’ 10.5%, ‘전혀 모른다’ 8.4% 순이었다.

‘기업 정보 확인이 입사 지원 여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를 묻자 응답자의 78.7%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업 정보를 확인한 후 기업 선택이 바뀐 이유’로는 ‘생각보다 좋지 않은 근무환경(연봉/복지/위치/시설 등) 때문에(45%)’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나의 스펙 때문에(24.9%)’,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12.6%)’, ‘추구하는 가치관이 달라서(11.1%)’, ‘대외적 인지도 및 평판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6.4%)’ 순이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기업 정보를 어디서 얻고 있을까.

‘취업포털 사이트(복수 응답 가능)’라고 답한 응답자가 38%로 가장 많았고 ‘자사 채용 홈페이지(22.6%)’, ‘신문/TV 등의 언론매체(9.8%)’, ‘취업 커뮤니티 카페(7.7%)’, ‘기업이 운영하는 SNS/블로그(6.4%)’, ‘학교 선후배/동기(5.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채용박람회/채용설명회’나 ‘교내 취업지원센터’는 각각 3.5%, 2%에 불과했다.

‘입사지원 전 기업의 어떤 정보를 중점적으로 알아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9.9%가 ‘직무 분야(복수 응답 가능)’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연봉(14.6%)’, ‘회사 위치(11.3%)’, ‘주력 사업/제품(10%)’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재상/비전(8.8%)’, ‘기업문화/복지제도(8.8%)’, ‘합격 스펙(8.5%)’, ‘재무상태/규모(8%)’ 등이었다.

한편 구직자의 83%는 ‘기업에 대한 사전 정보가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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