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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태어난 건강한 아이들을 입양 희망자와 연결하는 반려동물 분양 O2O 서비스 등장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9일 20시 4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얼마 전 방영된 ‘강아지공장’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큰 가운데,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이른바 ‘강아지공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1천만에 달하는데 반해 그에 따른 제반시설은 여전히 부실하다. 이런 현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매드메이드는 올 3월 ‘포옹-반려동물 장례 도우미’ O2O 서비스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6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와 300여 건의 장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새로운 서비스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추가적으로 가동한다.

국내 대표 반려동물 O2O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는 포옹은 8일(수) 부터 ‘강아지공장’의 폐해를 막기 위해 가정 분양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옹 가정 분양 서비스의 가장 큰 신뢰는 엄격한 심사로 시작된다. 분양자는 물론 입양자 역시 앱을 통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대면심사 등을 거쳐 가려낸다. 분양자가 올리는 반려동물의 사진 및 동영상은 갤러리 내 찍어둔 것은 업로드할 수 없고 오직 실시간 촬영만으로만 가능해 일반 분양 샵과 위장 가정 분양을 거르게 된다. 입양자가 결정되면 전문 분양 담당 매니저가 직접 반려동물의 픽업과 전달을 맡게 되며, 거래 보호를 위해 분양비의 정산은 분양 완료 후 최소 15일 간 포옹이 보관하게 된다. 또한 분양자가 올린 분양글은 10일 타임아웃제가 적용되어, 10일이 지나도록 입양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자동 삭제됨으로서 허위글 등도 사전에 방지한다.

포옹의 반려동물 서비스는 이뿐만이 아니다. 분양을 시작으로 총 8가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여 반려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옹은 반려인을 타겟으로한 문제해결능력 및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올 5월,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 초기 투자사로 유명한 네오플라이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였다. 이용자는 앱 내 구축된 반려인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도 이용이 가능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얻은 포인트는 앱 내 서비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익금의 10%는 동물을 위한 기부와 행사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사회적 문제들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정 분양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매드메이드 이대은 대표는 “포옹 전 직원의 반려인 경력이 평균 16년 이상으로 누구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잘 이해한다”라며 “반려인의 고충을 해결함과 동시에 반려동물에 관한 사회적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포옹의 목표”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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