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TV조선 시트콤 특별기획 ‘닭치고 스매싱’ 11人 주요 인물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9일 00시 07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사단의 ‘닭치고 스매싱’ 캐스팅이 최종 확정됐다.

TV조선 시트콤 특별기획 ‘닭치고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 속에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도전기’가 주요 스토리 라인이다.

‘닭치고 스매싱’을 이끌고 갈 주역은 김병욱 크리에이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순풍산부인과’의 박영규와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로, 이번 작품에서 사돈으로 만나 독특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박영규는 자신의 치킨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일생의 목표를 세운 치킨덕후 박영규역을 연기한다. 녹록지 않은 현실로 부자사돈 박해미 집에 얹혀살면서도 가부장적 책임감과 체면, 염치를 생각하는 대한민국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화상 같은 인물이다.

박해미는 발마사지로 자수성가한 재미교포 Grace Park(박해미)역을 맡았다. 국제결혼 후 미국으로 갔으나 이혼 후, 상류층 행세를 하며 살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와 아들 왕대와 함께 뷰티케어 병원을 운영하는 허영심 많은 캐릭터이다.

박영규의 두 딸로는 황우슬혜와 엄현경이 캐스팅되었으며, 황우슬혜는 영규의 장녀 박슬혜역으로 화목한 결혼 생활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른 결혼에 대한 아쉬움과 로맨틱한 연애에 대한 그리움으로 혼란에 빠지는 위기의 주부를 표현할 예정이다. 박영규의 둘째 딸 박현경역을 맡은 엄현경은 자신만의 독특한 네일아트숍을 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제결혼한 박해미의 아들인 왕대역은 줄리안이 맡아, 황우슬혜와 극중 부부로 등장한다. 호기심이 많은 성형외과 의사 왕대의 모습이 줄리안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 외에도 권오중–장도연-이현진-윤서현 등 시트콤 강자들이 출연, 코믹한 연출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권오중은 입봉 후 두 번째 작품 준비만 8년째인 ‘제2의 봉준호’를 꿈꾸는 영화감독 권오중역을 맡았다. 권오중과 부부로 호흡하는 장도연은 해미의 먼 친척이자 왕대(줄리안)의 뷰티케어병원 간호사 장동연역으로 등장,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트콤의 미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극중 장동연과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이현진은 박학다식하지만 비관적 세계관의 의사 이현진역으로, 윤서현은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욜로족 의사 윤서현역으로 각각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또한 채송희와 한지완이 동명의 간호사 이자영역을 맡아 큰 자영, 작은 자영으로 출연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하이킥 시리즈의 이영철 작가가 집필하고, 김정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TV조선 시트콤 특별기획 ‘닭치고 스매싱’은 50부작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