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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 기술과 체험’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모였다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3일 14시 5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 11월 1일(수) 개막한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11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산책로 기둥이나 인공폭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 박람회를 통해 ‘환경’도 챙기고 ‘비용’도 줄일 수 있어 건축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친환경 건축 자재도 선보여지고 있다.

○ (주)에코신화는 기존 콘크리트 대신 폐비닐류를 재활용해 제작한 지주받침대를 소개했다. 지주받침대는 계단▪울타리 등을 지지해주는 받침대로, (주)에코신화는 수거한 폐비닐을 제조공정 과정을 거쳐 지주받침대로 생산한다. 지주받침대 1개 제작 당 약 34.95kg의 이산화탄소 발생이 억제되며, 콘크리트 시공보다 작업 과정이 간단해 인건비와 시공비도 절감될 수 있다.

○ 미주강화는 인조암을 이용한 인공폭포 등을 디자인▪설계▪시공하는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ECOROCK'을 만나볼 수 있다. 인공폭포를 조성하는 기존 인조암은 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등으로 만들어져 매립 또는 소각 시 지하수나 토양 오염 등의 2차 오염을 유발해왔다. 이에 미주강화는 환경 피해가 적은 ‘ECOROCK'을 연구▪개발해, 특허 받았다. ECOROCK은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해 기존 시멘트 재료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였으며, 성능 향상 및 경량화를 통해 공사비도 절감했다.

□ 산소벽지, 소나무황토벽지, 옥벽지 등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무독성 천연 벽지 생산 기업 ‘에덴바이오벽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 에덴바이오벽지는 소나무, 편백나무, 녹차 등 친환경 재료를 혼합해 벽지를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덴바이오벽지는 자연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균, 탈취 기능이 탁월해, 새집증후군 등 일상에서 유해물질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또한, 수입벽지 대비 3분의 1 정도인 저렴한 가격과 3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한다.

□ 한편,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주말 나들이에 제격이다.

○ 바다에서 수거되는 유리로 목걸이를 만들고, 자전거 부품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물품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천연비누와 초 만들기, ▲폐우유팩을 활용한 동전지갑 만들기, ▲친환경생활에 대한 VR 체험 등도 즐길거리 중 하나다.

○ 개방형 친환경 체험 캠프 ‘에코캠프’도 즐길 만하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1관, ▲‘쾌적한 생활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2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체험 3관, ▲‘안전하고 똑똑한 소비’를 주제로 한 체험 4관에서 친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환경성은 물론 편리성과 기능성, 경제적 측면까지 고루 갖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친환경 제품이 더욱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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