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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드 해빙, 유커 돌아온다… 영종도호텔 분양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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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사드(THAAD) 문제와 관련해 합의문을 도출하면서 금한령을 비롯한 중국인 단체관광 중단 조치가 풀리는 등 국내 관광업계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 온라인 여행사는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 구성을 타진 중이다. 이는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발 제주행 항공편도 운항이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한 저가항공사는 운항을 중단했던 상하이∼제주 노선을 올 연말부터 재개하기 위해 공항 슬롯 확보 희망 의사를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2월 사드 배치 결정을 내린 이후 지속해서 보복 수위를 높여왔고 이는 국내 관광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시진핑 1인 지배체제를 굳힌 중국 당대회를 계기로 7개월 넘게 이어져 온 중국의 사드 보복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라, 송도와 함께 인천 3대 국제업무 지구로 발돋움 중인 영종도의 상승세가 주목할 만 하다. 영종도는 2009년부터 약 5조 원이 투입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 인근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인스파이어IR, 한상드림아일랜드 등 카지노 특구와 복합 리조트 건설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

여기에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공장을 증설하기로 하면서 국제업무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이미 BMW드라이빙센터와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도 배후수요와 미래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영종도호텔 'RGB스카이호텔'도 최근 진행 중인 분양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는 모습이다. 'RGB스카이호텔'은 중국 및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알지비인터내셔날'이 운영을 맡았으며 카지노 특구 내 오션뷰 입지라는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점에서 공실률도 낮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여기에 분양 계약 시 준공 후 2년 동안 매년 7%의 이익 보장,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등 풍성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1억 초반대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분양자에게는 10일 무료 이용, 20일 50% 할인 등 다양한 연중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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