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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을 위해 개발된 휴대용 모바일 압박기기 ' VENOWAVE' 효과 평가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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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예방책을 받지 않는 환자들은 정맥혈전색전증(VTE)발생 빈도가 29%~60%에 달한다. 신경외과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정맥혈전색전증(VTE) 발생 위험이 아주 높다. 하지만 혈전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를 처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항응고제(혈전방지제)가 정맥혈전색전증(VTE)예방에 효과적이긴 하지만, 연구결과 출혈 위험때문에 신경외과 환자들에게 항응고제의 사용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단지 20%의 환자만이 수술 후 항응고제를 처방 받고 있으며, 처음 48시간 이내에 항응고제로 예방을 받는 환자들의 수도 아주 적다.

압박기기가 항응고제의 대체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을 위해 효과가 있고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비노웨이브는 기존 압박기기들과 다르게 건전지로 작동시키는 간편한 휴대용 압박기기이다. 환자들이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가 있으며, 퇴원한 후에도 환자들이 이용하게 되면 예방 기간을 확대 연장하게 해준다.

사용법 또한 간단하게 거북이 모드와 토끼모드 두 종류의 모드로 나눠져 있으며, 거북이 모드는 종아리를 1분에 5번 압박을 하며, 토끼모드는 1분에 10번을 압박하는 회전 주기로 종아리를 쉬지 않고 압박해 1분에 약 1리터의 혈액을 항상 심장 쪽으로 순환시켜 혈액이 다리에 고이지 못하도록 해준다.

심부정맥혈전증 방지 및 예방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위험 상태에 있는 모든 환자들에게 압박치료법이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관련단체 및 학회에서도 입원환자의 85%가 압박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미국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의 약 50%가 부종, 통증 등 여러 합병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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