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는 450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액을 전액 상환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형지엘리트는 2015년 에스콰이아 인수에 자기자본 220억 원과 인수금융 450억 원을 투입했다. 이후 인수 전부터 계획한 유휴자산 매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올해 6월 말까지 280억 원을 상환했다. 지난 10월에는 부산 서면 빌딩, 대구 소재 매장 등 형지에스콰이아 명의의 부동산을 추가 매각했고, 11월 2일 기준으로 인수금융을 전액 상환했다.
인수금융 전액 상환에 따라 형지엘리트의 차입금 규모는 6월 말 기준 694억 원에서 475억 원으로 축소된다. 부채 비율 또한 6월 말 기준 170%에서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10여 억 원에 달하는 차입이자 부담이 사라지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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