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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nau), ‘다음 세대를 위한(Unfuck the world)’ 도시 릴레이 협업 전시 진행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2일 14시 59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도시재생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도시 릴레이 협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심 속 책방을 컨셉으로 한 이번 전시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청담동 가옥을 재생한 공간인 스튜디오 ‘더블랙하우스’에 이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어반북스의 공간 프로젝트 도곡동 ‘도시서점’에서 진행된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초기 슬로건인 “다음 세대를 위해(Unfuck the world)”를 복원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나우는 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한 로컬 크리에이터, 공간,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나우는 이불과 베개에서 수집하여 재가공한 리사이클 다운과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등의 17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폐현수막으로 만든 리사이클 트렌치코트 등 지속가능 한 소재로 만든 컬렉션을 선보이고 자선경매도 진행한다.

특히, 매 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 지속 가능한 삶의 다양한 방식을 인터뷰와 에세이로 담아내는 로컬 다큐멘터리 격계간지 ‘나우매거진(nau magazine)’ 포틀랜드 편 창간을 기념하여 책의 내용을 그대로 큐레이팅한 공간을 선보인다. 이에 협업 크리에이터인 독립출판사 ‘로우프레스’, 포토그래퍼 목진우, 비주얼 콘텐츠 그룹 ‘더 블랙 하우스’와 에세이를 담은 붕가붕가 레코드의 인디밴드 ‘새소년’이 매거진 부제이기도 한 ‘괴짜들이 만드는 도시풍경(City Scene of the Weird)”를 주제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 밖에도 홍대 키친 스튜디오 ‘바이빅테이블’의 식문화와 폐우산 업사이클링 디자인 브랜드 ‘큐클립’의 팝업스토어를 비롯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믿는 “환경영화제”의 심야영화상영 등 상생을 통한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롯데주류의 후원으로 전시 기간동안 ‘피츠 수퍼클리어’ 맥주가 무료 제공된다.

블랙야크 마케팅팀 남윤주 팀장은 “나우는 #livenau 글로벌캠페인을 전개하며 도시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속가능 한 사회에 대한 고민을 이어오고 있다”며 “나우매거진 발간에 이어 이번 전시는 포틀랜드 특유의 커뮤니티와 상생의 문화를 생생히 전달하기 위한 실험적인 도전”이라고 밝혔다.

나우 매거진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과, 독립서점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도시에서 ‘도시서점’을 컨셉으로 전시회를 열며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자율기부 방식으로 판매되는 나우매거진, 에코백, 에이프런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잡지 수익은 모두 환경영화제에 기부된다.

한편, 뉴질랜드 마오리족 폴리네시안 언어로 모든 것을 아우르며 함께 한다는 의미의 ‘Welcome(come in)을 뜻하는 나우(nau)는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2007년 파타고니아와 나이키 출신 디자이너와 MD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브랜드이다. 주로 리사이클 소재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내구성있고 미니멀한 기능주의 디자인을 추구하며 ‘자연과 도시’ 두 세계의 완벽한 공존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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