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절반 가까이는 취업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참여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93명을 대상으로 ‘취업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취업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참여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5.8%가 ‘참여하겠다’고 답했고 ‘상황봐서 결정하겠다’ 32.9%, ‘참여하지 않겠다’ 21.3%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58.8%는 ‘과거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고, 이들은 주로 ‘현직자/인사담당자/컨설턴트 강의를 수강(27.8%, 복수 응답 가능)’했다고 밝혔다.
‘과거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58.8%였고, 이들은 주로 ‘현직자/인사담당자/컨설턴트 강의를 수강(27.8%, 복수 응답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람회/채용설명회(23.3%)’, ‘자기소개서 컨설팅(18.7%)’, ‘진로 설정/자기 분석(15.3%)’, ‘대기업/공기업/금융권 클래스(10.2%)’, ‘면접 대비 프로그램(4.6%)’ 순이었다.
이어 ‘참여했던 취업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묻자 ‘보통’이라는 답변이 32.4%로 가장 많았다. ‘만족’ 27.9%, ‘불만족’ 20%, ‘매우 불만족’ 17.6%, ‘매우 만족’ 2.1%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생각하는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28.4%는 ‘직무 관련 전문 지식’이라고 답했고 ‘대인관계(22.5%)’, ‘문제 해결 능력(19.9%)’, ‘실무 관련 프로그램 활용 능력(14.4%)’, ‘적응력(8.5%)’, ‘비즈니스 매너(3.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회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요인’이 무엇인지 물었다. ‘직무 경험 부족(45.6%)’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 ‘업무 과정 및 방식(18.3%)’, ‘직무 역량 부족(11.8%)’, ‘사내 대인관계 갈등(10.8%)’, ‘팀워크 부족(5.9%)’, ‘비전 불일치(4.3%)’, ‘커뮤니케이션 스킬 부족(3%)’ 순이었다. 기타로는 ‘꼰대문화’라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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