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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부검, 치명적 두부손상…다른 가능성 열어두고 조직 검사 실시 예정 “7일 정도 소요 예상”

기사입력 : 2017년 10월 31일 18시 40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고 김주혁
고 김주혁 부검 결과가 나왔다.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김주혁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은 치명적인 두부(머리) 손상임을 밝혔다.

앞서 김주혁의 차량에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 진술에서 사고 직후 김주혁이 가슴 부위를 부여잡고 있었고 다시 돌진해 자신의 차량을 한 차례 더 들이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진술을 바탕으로 김주혁의 사인이 ‘심근경색’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김주혁 부검에서는 ‘심근경색’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심장 이상이나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직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김주혁이 운전하던 검은색 차량이 다른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방향을 잃은 차량은 오른쪽으로 돌진했다.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를 넘어 근처에 있던 아파트 외벽에 충돌하며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 후 전복됐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여러 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김주혁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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