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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척추내시경,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바쁜 직장인들도 치료 접근 용이

기사입력 : 2017년 10월 31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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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허리 통증을 겪곤 하는데 보통 허리가 아프면 경미한 허리통증부터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허리 통증에는 복합적인 원인들이 많으며, 관련 척추질환 또한 다양하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들 수 있다.

척추협착증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척추 주변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허리 신경이 내려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을 말한다. 선천적으로 협착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신경이 눌려 점점 압박을 받으면, 운동능력이 떨어져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개선이 요구된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물렁뼈 조직인 추간판이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건드려 통증이 야기되는 증상이다. 나이가 들어 뼈 사이의 관절부위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발생하기도 하며 잘못된 자세와 습관, 급작스런 사고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이들 질환들은 초기의 경우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지만, 증상이 이미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됨에도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절개수술 및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척추질환 치료의 접근이 용이해 지고 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두 개의 내시경을 이용하여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최소한의 구멍을 통해 통증이 되는 원인이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기존의 현미경보다 정밀도가 높은 두 개의 내시경을 이용한다. 절개수술 보다 시야가 넓어 신경 확보가 용이해졌고,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수술 도구를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해 조직 손상이나 통증을 약화시켰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신 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 할 수 있다.

강북연세사랑병원 곽윤호 소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척추 불안정증이 없는 모든 환자에게 시행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 시간이 30분 내외고, 입원기간도 2일정도로 짧아 시간이 부족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을 고려한다면, 병원의 첨단 장비 유무와 의료진의 경험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병원과 의료진 선택에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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