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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도 ‘홈트족’ 돈 안 쓰고 주 1회 이상 꾸준히 운동

기사입력 : 2017년 10월 30일 16시 13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체중 감량 등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평소 주 1회 이상 운동을 하며, 비용 부담이 없는 공공 체육시설이나 집에서 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교육기업 YBM넷이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운동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응답자 총 1000명 중 63.1%가 건강이나 몸매 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로 ‘공공 체육시설(51.1%)’이나 ‘집(50.1%)’에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동을 위해 ‘비용을 전혀 쓰지 않는다(59.8%)’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해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부족한데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홈 트레이닝족의 줄임말)이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운동 종류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남녀 구분 없이 ‘걷기, 달리기, 마라톤, 자전거 타기(63.8%)’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성별에 따라 답이 달랐다. 남학생은 유산소 운동 외에 ‘웨이트 트레이닝(48.9%)’이나 ‘농구, 축구, 야구(22.4%)’를 주로 한다고 답했으며, 여학생들은 ‘요가, 필라테스(28.3%)’를 주로 하고 있었다.

YBM넷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웰빙(Well-Being), 욜로(YOLO) 등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대학생들도 미용, 건강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또 ‘홈트족’이 많은 것으로 봤을 때 대학생들이 바쁘고 여유 없는 생활로 인해 경제적·시간적 부담에 민감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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