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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지웰니스, 피코초 레이저 개발 발표… 美 FDA 승인 추진

기사입력 : 2017년 10월 30일 14시 3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 219750)는 최근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피코초 레이저(제품명: 피코홀릭-Picoholic)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코초 레이저는 펄스 폭(Pulse Width)이 1 나노초(ns)보다 짧은 피코초(pico second) 대의 기술이 적용된 레이저 기기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펄스 폭을 150ps, 350ps, 500ps로 구현했다. 이는 전 세계에 출시된 피코초 레이저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회사 측은 “피코홀릭은 주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적은 시술 횟수로 다양한 색상의 문신이나 피부 속 색소 질환을 제거할 수 있다”며, “현재 KFDA 승인은 물론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피코홀릭은 오는 11월 중순에 개최하는 홍콩 국제미용박람회(COSMOPROF)를 통해 론칭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처음 선보인 비침습적 레이저 지방분해기기(제품명 : 르쉐이프-Leshape)는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마취가 필요 없고 다른 지방분해 장비에 비해 편안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회사는 르쉐이프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지난 8월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현재 홍콩과 스페인, 터키 등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일본, 중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에이트, 두바이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와 접촉 중이다.

특히, 르쉐이프’는 국내 유일의 비침습적 레이저 지방분해 장비인 미국 사이노슈어社의 ‘스컬프슈어’와 사용 목적이 같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향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의 점유율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김태현 대표이사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들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 의료기기 장비로, 향후 회사 매출 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집약도가 높은 레이저기술을 이용한 피부미용 전문 의료기기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으로, 전문 미용 의료기기 분야와 개인용 미용기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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