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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수다’ 세상을 제압하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9일 03시 17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사진 : EBS
29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방영한다.

‘킬러들의 수다’는 장진 각본·연출작. 4명의 킬러들과 의뢰인, 그들을 쫓는 경찰의 이야기를 세련되게 풀어낸 코믹 액션이지만 웃음 속에서 현실 사회를 비웃는 일종의 블랙코미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영화가 시작되는 대목에서 “죽이고 싶은 사람이 많은 세상”, “킬러들이 필요한 세상”이라는 킬러 집단의 막내인 하연(원빈)의 독백에서 현대 사회가 얼마나 각박한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모순된 관계를 만들어 가는가를 알게 해준다.

‘비천무’(2000) 이후 저조했던 신현준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고 원빈, 신하균, 정재영이 각자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 보였다. 장진과 촬영 담당인 홍경표가 살인 의뢰자로 카메오 출연하고 있다.

서울 관객 87만, 전국 관객 223만 동원으로 2001년도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6위(07. 8. 24 기준), 2008년 1월 25일 조사에선 61위(08. 1. 25 기준)가 됐다.

EBS 영화 ‘킬러들의 수다’는 29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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