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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랜 ‘청년 NEET 예방 사업 정책화 방안’ 발표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9일 12시 2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희망플랜’이 지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NEET예방 및 청소년 • 청년 지원 사업 정책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날 자리에는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및 청년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해 사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플랜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약 2년간 진행된 희망플랜 사업 사례 및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정책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기조발제에서 남기철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NEET비율이 OECD 평균 이상인 한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전략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희망플랜이 정책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김정애 희망플랜은평센터 과장, 박미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팀장이 각각 ‘희망플랜 지역센터 대표 사례’와 ‘관련 조사연구결과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현장, 학계, 정부, 국회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사안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최성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장, 김광혁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송민선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 안혜영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장 4인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광혁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소년,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사회적 취약 계층”이라며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 청소년과 청년 성장을 뒷받침하는 제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희망플랜 사업은 청년층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했으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며 “사회복지 영역에서 주요 대상자 층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청년층의 문제에 개입을 시작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은 희망플랜에 대해 “NEET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업”이라며 “향후 노동센터와의 연계로 취업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혜영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장은 “희망플랜은 3개년 사업이지만 초, 중, 고, 사회생활로 연계되려면 최소 5년 이상의 중장기 사업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정책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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