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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시즈 한국 시장 진출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6일 15시 4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스페이시즈(Spaces)는 10월 25일, 서울 종로구의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Spaces Gran Seoul)’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시즈는 지난 9월 18일 서울 종로에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을 공식 오픈한 바 있으며,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세워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18일 서울 종로에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을 공식 오픈한 바 있는 스페이시즈는,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세워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을 소개했다. 이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생산적이며 고무적인 업무 환경,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구성원들이 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업무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독창적인 작업 환경뿐 아니라,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은 약 2,000m2 규모로, 업무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323개 이상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비즈니스 클럽 멤버십,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전용 사무 공간, 사무 기구가 갖춰진 안락한 회의실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페이시즈 회원은 해외 출장 시 유럽, 미국, 남미, 호주,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 55여 도시에 위치한 스페이시즈 현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타 공유 오피스 기업과 차별화되는 요소로는 자체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요소가 꼽혔다.

 
▲ 노엘 코크 스페이시즈 한국, 대만 및 태국 지역 총괄

노엘 코크(Noelle Coak) 스페이시즈 한국, 대만 및 태국 지역 총괄은 이 자리에서, ‘협업’ 환경은 이제 새로운 것이 아니며, 2017년 말까지 1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런 업무 환경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이미 다양한 협업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형태는 익숙해져 있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업무 공간의 트렌드 변화 측면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나 스타트업, 업무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유연성 등의 측면이 강조되었다.

공유 오피스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유로는 유연성이나 비용, 네트워킹과 협업의 유리함, 다양한 편의시설과 기업의 리스크 감소 등이 꼽혔다. 특히 최근에는 모든 산업군에서 유연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기존의 사무실 임대 형태로는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늦고, 공간 효율이 떨어짐에 따라 비용 효율도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런 경우 공유 오피스는 일반적 임대 방식에 비해,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대한 비용 지불을 제거하는 등으로, 재정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사무 공간은 책상과 의자, 업무를 위한 PC만으로 마련되는 것이 아니며,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필요하고, 스페이시즈는 이런 서비스들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유 오피스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 스페이시즈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에 관심을 가지고, 어디에서 어떻게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점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공유 오피스 시장은 2000년 초반부터 존재해 왔는데, 이 때는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존재했지만, 최근에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등장함에 따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스페이시즈가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는 ‘다양성’이 꼽혔는데, 스타트업을 비롯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페이시즈는 다양한 시장 세그먼트의 기업들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성과 연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 오피스 공간 또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 스페이시즈는 ‘업무 공간’ 이상의 ‘커뮤니티 플랫폼’ 측면을 강조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페이시즈는 젊은 사업가, 스타트업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며, 스타트업부터 안정적인 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과 규모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고객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이 커뮤니티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연결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업무 혁신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시즈는 2006년 설립 초기부터 ‘사람’과 ‘커뮤니티’에 중점을 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의 성격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내부에 갖춘 시설이나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잘 반영되어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 네트워크 측면에서, 네트워크 이벤트는 사업만을 위한 것이 아닌, 개인적인 휴식 등을 위한 부분이나, 필요에 따라서는 연결 뿐 아니라 일과의 단절에 대한 것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페이시즈는 커뮤니티 내부의 연결 뿐 아니라, 커뮤니티 외부와 내부 구성원들간의 연결에 관련된 부분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페이시즈의 미션으로는 ‘다양성을 가진 커뮤니티’가 꼽혔으며, 이에 대한 배려도 마련되어 있다고 소개되었다. 업무 공간에서도 상황과 기분 등에 맞게 업무 공간과 환경을 선택하고, 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 때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들의 미션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고객들이 스페이시즈를 파트너로 여기고, 사업과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며, 커뮤니티 측면에서도 일하는 곳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고, 기존 사무실의 분위기를 극복해 언제 어디서 일할지에 대한 최대한의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업무를 위한 독립된 사무 공간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 개방된 공간에서의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공간도 있다

 
▲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 야외 정원의 존재는, 스페이시즈의 층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점이기도 했다

스페이시즈는 오피스 공간과 멤버십, 미팅 등을 위한 2~6인 규모의 미팅룸과 업무 공간을 제공하며, 미팅룸과 사무실은 시간이나 일 단위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오픈 지정석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는 등, 업무 공간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비스로서의 오피스(Office as a service)’에서도 하이엔드 공간의 개념으로 공간 구성과 가구 등을 고려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른 커스터마이즈도 지원하며, 운영에서는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집중, 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사람들간의 연결을 위한 커뮤니티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스페이시즈는 사람, 고객을 중심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고객들이 길게는 10년 이상까지 스페이시즈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스페이시즈는 현재 25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지만, 국가별 운영은 현지 지사가 전담하는 형태의 모델을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으로는 포춘 500대 기업들 중에서도 많은 고객사가 존재하고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센터 오픈은 이제 시작 단계로, 빠른 확장보다는 옳은 의사결정을 통해 적절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위치와 수요, 파트너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국내 1호점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은 약 2,000m2 규모로, 업무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323개 이상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비즈니스 클럽 멤버십,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전용 사무 공간, 사무 기구가 갖춰진 안락한 회의실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페이시즈 회원은 해외 출장 시 유럽, 미국, 남미, 호주,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 55여 도시에 위치한 스페이시즈 현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은 사무 공간을 맞춤형 소음제거 벽으로 설계해 소음에 노출되기 쉬운 공유 오피스의 단점을 개선했으며, 7층에서 바로 야외로 이어지는 정원과 친환경 목재 바닥 등으로 구성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스페이시즈 회원 전용 카페와 자체 음악 채널을 운영하는 등 한층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측면에서도 해피 아워 프라이데이(Happy Hour Friday)나 스페이시즈 북 클럽(Spaces Book Club)과 같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이 한데 모이고 어우러질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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