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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총회, 11월 11~12일 서울대에서 양일간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5일 16시 3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2017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11월 11일~12일 양일간 3백여 명의 청소년 대표단과 의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개최된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총회인 ‘UN청소년환경총회’는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고 환경부, 외교부, LG생활건강,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한국과총 등이 후원한다.

11월에 개최되는 ‘2017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올해의 공식 의제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으로 현 세대의 지속가능성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선정되었다.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vernments)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 17개로서, 이 중 주요 6개 목표를 선정하여 6개의 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6개의 위원회는 주제별로 ▲해양생태계 위원회 ▲물순환 위원회 ▲에너지 위원회 ▲지속가능한 도시 위원회 ▲육지생태계 위원회 ▲환경과 건강 위원회로 구성되었다.

글로벌 행사답게 UN청소년환경총회의 모든 절차는 UN 공보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된다. 사전에 국가별 자료 학습을 비롯해 개회식, 본회의 및 위원회 공식회의, 결의안 작성, 상정, 채택, 마지막 폐회식까지 실제 UN총회 방식대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총회에 앞서 청소년 대표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이 사전에 2회 개최된다.

11월 4일 서울대학교에서 1차 워크숍이 진행되며, 11월 5일에는 각 주제에 맞는 현장탐방 워크숍을 서울 노원 도시농업, 동작 성대골 에너지절전마을, 강원도 철원 두루미마을, 경기 안산 시화호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UN청소년환경총회에는 UN의 관계자들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UNEP 본부의 환경교육을 총괄담당하는 모니카 G. 맷데벳(Monika G. Macdevette) 환경정책이행국장이 방한해 총회 오프닝 스피치를 열며, 마이클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도 참여한다.

이번 UN청소년환경총회를 주최, 진행하는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참가 청소년들이 각 국의 대표 자격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각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인식할 수 있고, 찬반, 경쟁이 아닌 합의를 통한 해결법을 도출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에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사)에코맘코리아는 지난 2009년 환경단체로 시작해 UNEP(유엔환경계획)와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NGO로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및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청소년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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