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인 사회적 기업 ‘비타민엔젤스’와 ‘로앤컴퍼니’가 24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비타민 기부 사업을 운영하는 ‘비타민엔젤스’와 법률 서비스 제공 및 법률 상담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지난 9월 한 달 간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 이에 상응하는 물품을 우리 사회 속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 날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는 9월 한 달 간 진행된 기부 이벤트로 모인 ‘비타민엔젤스’의 어른용 종합비타민 100개와 아이용 종합비타민 200개, ‘로앤컴퍼니’의 법률 상담 쿠폰 1,500매(약 3천만 원 상당)가 ‘세움’을 비롯한 여러 복지 단체에 전달되었다.
양 사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각자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가정 내 불화와 구성원의 수감으로 인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과 그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을 비롯한 복지단체를 돕기 위해 협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엔젤스’와 ‘로앤컴퍼니’가 기부한 각 물품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영양 보충이 필요한 아동 및 수감을 전후해 법률적 조언과 상담이 필요한 가족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기부 캠페인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활동 중인 각 기업들의 우수한 자원 및 역량이 결합되어 또 다른 시너지를 발휘한 사례”라고 하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멤버사들 간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뤄진 사회 공헌 캠페인 또한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초 사회공헌 연합체로, 현재 SM엔터테인먼트, LIG넥스원, 인튜이티브서지컬, 토니모리, 행복나눔재단 등 총 24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식 이웃 대상의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 ‘행복한 학교’ 등을 운영하며 아동의 영양 개선과 교육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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