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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발전플랜트 기업 ‘비디아이’, 11월 코스닥 입성 발표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4일 15시 3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비디아이(대표 안승만)는 24일, 여의도에서 안승만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으로의 이전상장을 공식 선언했다.

비디아이가 이번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35만주(신주모집 108만주, 구주매출 27만주)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528만 500주다. 공모 예정가는 9,500원 ~ 12,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28억 2,500만원 ~ 162억원 규모다. 지난 23일부터 금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30일과 31일 청약을 받아 11월 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비디아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를 99% 걸러내는 탈황 설비 및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설비, 회처리 및 회정제 설비를 주력제품으로 갖추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바이오매스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디아이의 핵심 경쟁력은 △발전플랜트 보조설비 전문 EPC로 우수한 설계능력과 효율적인 운영능력 보유 △세계최고수준의 플랜트 설비 기술경쟁력 보유 △지속적인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제품 차별화 △친환경 보조설비 풀 라인업 구축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로 우량 레퍼런스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비디아이가 주목 받는 이유는 신 정부가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대기환경 기준에 부응하는 친환경 발전플랜트의 보조설비 국산화를 견인하고 있는 전문기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2017년 9월 26일 12개 정부 부처 합동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2022년까지 5년간 약 7조 2천억원에 이르는 운영중인 석탄화력의 대대적 성능 개선 및 환경설비 전면 교체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발전부문 배출량의 25%를 절감시킨다는 대대적인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비디아이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전면교체 및 성능개선 사업확대, 석탄취급설비의 옥내 저탄장 설치시장 확대 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립이래 약 25년간 친환경 발전플랜트 사업을 영위해 온 비디아이는 오랜 업력으로 석탄화력발전 보조기기(BOP) 설비에 대한 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에 100MW의 소용량부터 1,000MW에 이르는 대용량까지의 발전 설비에 대한 기술 및 설비 경쟁력 보유로 업계 최다 프로젝트 수주 및 다양한 국내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은 자체개발 및 기술협력으로 각 영역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탁월한 제품경쟁력은 발전플랜트 보조설비 분야 시장지배력을 가속화시키는 견인차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매출의 경우, 2009년 두산중공업의 HSINTA(대만) 발전소 Retrofit(성능개선) 첫 수주에 성공한 이후 포스코건설의 NUEVA VENTANAS/Angamos(칠레) 및 Masinloc(필리핀) 발전소, 한화건설의 Marafiq/Yanbu(사우디) 발전소, 대우건설의 JORF LASFAR(모로코) 발전소, 두산중공업의 MongDoung/VinhTan 발전소 등 7개국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비디아이의 외형은 2014년 768억원에서 지난해 1,006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최근 3개년 평균 14.4%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약 35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신 성장동력으로 점 찍은 태양광발전 IPP사업과 바이오매스 발전사업도 영업력을 확대해 신규사업의 조기안착을 위해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디아이 안승만 대표이사는 “깨끗한 대기환경 유지와 보존은 국내를 떠나 전세계 공통의 염원인 만큼, 지금까지 당사가 해 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무궁무진하다” 며 “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발전설비 전문기업을 넘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종합 친환경 발전플랜트 글로벌 리더” 로 도약하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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