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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 태국에서 온 남매 2부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3일 17시 12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한국에서 어떻게 아빠를 찾을 것인지 고심하던 가족들은 제작진에게 한국어 공부를 요청한다.

아직 뛰어놀기를 더 좋아하는 말괄량이 딸 못(4)을 제외한 모범생 가족은 한 글자 한 글자 빠짐없이 필기하며 한국어 공부에 열중한다. 드디어 한국에 도착한 가족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서툰 한국어로 길을 묻고 또 묻는다. 힘들게 길을 찾는 와중에도 도움을 주는 모든 이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행복하세요′를 외치는 행복 전도사 가족들이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그리고 다시 택시로... 아빠를 찾아 긴 여정을 떠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번의 엇갈림 끝에 어렵사리 아빠를 찾은 가족은 일에 열중하는 아빠의 모습을 몰래 보면서 서프라이즈 만남을 준비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서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가족들의 등장에 놀라지만, 금새 가족들을 끌어안고 기뻐한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 모인 가족들은 아빠에 이어 엄마와도 헤어져야 할 아이들을 위해 서로 떨어져 있어도 힘이 되어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로 한다.

긴 이별을 앞두고 떠난 가족들의 여행은 한국에서 어떤 시간을 보낼지 24일(화) 10시 45분, EBS1에서 방송되는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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