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강릉 석란정 화재 잔불 제거 작업 중 건물 붕괴로 소방공무원 2명이 숨진 안타까운 소식에 안유수 이사장은 순직한 소방대원 유족 위로금 및 자녀 장학금과 부상당한 소방대원 치료비 및 사기진작 격려금으로 써달라며 소방청에 3억 원을 기탁했다.
안유수 이사장은 이번 사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소방대원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부상 소방관 치료비 및 사기진작 격려금,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난 2010년 4월과 2014년 12월, 2016년 1월에도 각각 3억 원씩 총 9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안 이사장은 “화재진압이나 구조활동을 펼치다가 숨진 소방대원이 최근 10년간 51명이나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유수 이사장은 지난 24년간 불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19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쌀을 기증 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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