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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열에 아홉 근무 중 생긴 ‘알바병’ 있다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3일 13시 3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아르바이트생 열에 아홉은 근무 중 생긴 ‘알바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들의 공감을 얻은 ‘알바병’ 1위는 바로 ‘밤마다 퉁퉁 붓는 다리’였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국 알바생 45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생긴 알바병이 있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알바생 10명 중 9명인 91%가 근무 중 생긴 알바병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가장 공감되는 알바병으로 ‘밤마다 퉁퉁 붓는 다리(31.1%)”를 꼽았다.

이어 “알바하랴, 공부하랴, 만성피로(19.8%)”와 “야간 알바로 밤낮 바뀐 생활, 수면장애(18.3%)”를 각각 2위와 3위로 선택했다.

기타 공감 알바병에는 “화장실 못가서 or 밥 제때 못 먹어서, 소화불량(11.3%)”, “가만히 있다가도 울컥, 조울증(7.4%)”, “하루 종일 듣는 매장 노래, 소음성 난청(5.2%)”, “하루종일 모니터만 봐서, 거북목(4.8%)”, “기타(2.1%)”등이 있었다.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60.3%)은 근무 중 생긴 알바병을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으며, 치료 방법은 “근무 틈틈이 운동 및 스트레칭(53.6%)“이 가장 많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사업장에 일정 휴식시간 요구(11.6%)”, “아르바이트 시간 축소(10.3%)”, “병원에 다녀온 뒤 사업장에 산재 보험 처리 요구(2.8%)”, “기타(21.6%) 등이 있었다.

이에 반해 나머지 4명(39.6%)은 알바병을 치료하기 위한 노력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은 어떤 노력도 하지 못한 이유로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일 수 없어서(38.5%)”라고 말했다.

이어 “건의를 해도 바뀌는 게 없어서(16.9%)”, “근무 시간 중 스트레칭 할 여유조차 없어서(15.4%)”, “산재 처리가 되지 않아 병원비가 부담돼서(6.5%)“, “기타(22.7%)”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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