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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개에 물려 한일관 대표 사망, 전문가 “개들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가 사냥 본능…공격성 다 갖고 있어”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2일 00시 02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사진 : 최시원 SNS
가수 겸 배우 최시원 반려견이 이웃인 한일관 대표를 물어 사망하게 만든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귀엽기만 한 존재인 반려견이 주인이 방심하면 한순간에 다른 사람에게는 무서운 흉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개 주인들은 흔히 자기 개는 사람을 안 물 거라고, 그래서 목줄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지난해 한강공원에서 개를 목줄 없이 다니게 했다가 적발된 사례만도 3만 8천여 건에 달한다.

그러다 보니 개한테 물리는 사고가 지난 2014년 1천889건에서 지난해 2천111건으로 늘었다. 또, 길 가다가 개를 만나면 귀엽다고 덜컥 손대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반려견 행동 전문가는 “개들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 중의 하나가 사냥 본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성은 어떤 개들도 다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앞서 20일 JTBC는 한일관 대표 김모 씨가 목줄을 안 한 이웃 개에 물려 사흘 만인 지난 3일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개는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시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가족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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