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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직 고려 1순위 기업은 '네이버'...이유는 '근무환경·조직문화'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0일 15시 11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직장인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최근 직장인 505명을 대상으로 '이직하고 싶은 시총 100대 기업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직장인 4.53%의 선택을 받아 올해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 1순위로 손꼽혔다. 2위로 지목된 카카오(4.48%)와는 단 0.05%p 차이로 앞서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 그 뒤를 3위인 CJ(3.63%), 4위 한국전력공사·오뚜기(각 3.44%)가 이은 가운데, △아모레퍼시픽(2.83%) △삼성전자(2.73%) △한국가스공사(2.40%) △유한양행(2.36%) △LG(2.31%) 등이 상위 10위권 기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분류한 결과, 남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양상은 다소 갈렸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한국전력공사(3.82%)를 가장 선호했고, 이어 △카카오(3.67%) △네이버(3.59%) △삼성전자(2.98%) △한국가스공사(2.83%) 순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여성은 네이버(5.99%)로 가장 이직하고 싶어했다. 그 뒤를 △카카오(5.75%) △CJ(5.26%) △오뚜기(4.77%) △아모레퍼시픽(4.28%) 등이 줄이었다. 한편, 남성들이 가장 선호한다고 밝힌 한국전력공사는 2.81%로 선호도가 크게 떨어졌다.

경력연차에 따른 선호도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시니어 급인 6~9년차와 10년차 이상의 직장인들은 각각 4.73%, 4.17%의 응답률로 카카오를 선택한 데 반해, 주니어 급 직장인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0~2년차 직장인들은 카카오(6.83%), 3~5년차 직장인들은 CJ(5.91%)를 선택했다. 특히 3~5년차들은 CJ에 이어 네이버(5.51%) 이직을 희망했고, 3.74%의 선택을 받은 카카오는 3위에 그쳤다.

한편, 네이버로 이직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의 22.81%가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를 꼽았다. '높은 연봉(22.46%)'과 '휴식·의료·육아시설 등 복리후생(18.25%)'도 이직을 꿈꾸게 하는 매력적인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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