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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쿠엘보, ‘죽은 자들의 날’ 맞아 이태원에서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0일 16시 2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멕시코를 대표하는 전 세계 1위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Jose Cuervo)’가 멕시코 명절 ‘죽은 자들의 날(Day Of The Dead; DOTD)’을 맞아 이태원에서 오는 28일(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죽은 자들의 날’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매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멕시코에서는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과 벗을 기억하고 산 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의식을 치루고, 해골을 활용한 코스튬을 하거나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이를 기념한다. 죽은 이들이 1년에 한 번 세상에 내려온다고 믿으며 2000년 넘게 이어져온 이 명절은 2008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흔히 비슷한 기간에 진행되는 ‘핼러윈(Halloween)’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죽은 자들이 산 자들에게 해코지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이를 쫓기 위해 분장을 하는 핼러윈과 달리, ‘죽은 자들의 날’은 죽은 자들을 불러들이고 함께 이 날을 즐기기 위해 분장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갖는다. 이는 죽음의 가치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멕시코인들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호세 쿠엘보가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토) 이태원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이태원 일대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퍼레이드에는 ‘죽은 자들의 날’을 대표하는 조형물과 함께 코스튬 인원들이 함께한다. 라이브 페인팅 등의 퍼레이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되었으며,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투명 해골 가면, 거울, 형광 타투 스티커 등이 제공된다. 오후 9시부터는 이태원 클럽 비원(B1)에서 파티가 진행되며, 현장에는 파티 입장객들을 위한 비보이 퍼포먼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호세 쿠엘보는 멕시코 관광청과 함께 ‘죽은 자들의 날’ 시그니처 드링크인 ‘블러디 쿠엘보’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에서는 23일(월)부터, 행사 참여 업장에서는 30일(월)부터 11월 18일(토)까지 ‘블러디 쿠엘보’를 마신 후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행사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경품으로는 아에로멕시코 칸쿤 왕복항공권과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코랄 비치 칸쿤 5박 숙박권 등이 준비됐다. 당첨자는 11월 30일 개별 통보된다.

호세 쿠엘보 공식 수입처 FJ KOREA 관계자는 “멕시코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한 ‘죽은 자들의 날’을 한국에서도 함께 즐기고자 호세 쿠엘보는 지난해부터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며 “죽은 자들을 기리는 일이 슬프거나 무서운 일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즐겁고 기쁜 일로 인식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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