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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한국에서 날 받아 주지 않는데...어느 나라 사람으로 살아야 할지” '울컥' 인터뷰 발언 재조명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0일 12시 57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SBS

방송인 에이미의 입국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출국명령을 받은 뒤 에이미가 심경을 고백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적 처분을 받은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1월, 출국명령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은 뒤 한 달만에 추방된 바 있다.

에이미는 출국명령 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패소한 뒤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 도중 변호사로부터 전화가 왔고, 그는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패소한 소식을 전했다.

에이미는 “그동안 TV를 아예 단절하고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결과에 승복하는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에이미는 "그렇다.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만약 미국 시민권으로 살아가고 싶었다면 처음 제가 잘못했을 시기에 그냥 (한국에서) 나갔을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에이미는 “한국에서 날 받아 주지 않는데 난 어느 나라 사람으로 살아야 할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 에이미는 "내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이런 결과를 받았지만 모든 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얘기했는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미는 친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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