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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 전 대통령이 밤에도 수감된 방에 불이 켜져 있어 잠을 못 자고 허리 통증과 영양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권침해 주장이 제기 된 것.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노회찬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현재 수용시설은 10.08㎡다. 이는 일반 재소자가 쓰는 1.06㎡에 비해 10배가 넘는 거다. 결국 지금 일반 재소자들 10명이 쓰는 공간을 혼자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회찬 의원은 “인권침해를 제소한다면 10분의 1밖에 안 쓰는 일반인들이 제소해야지 10배나 넘는 공간을 쓰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이 인권 문제를 얘기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법원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최장 6개월 더 연장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1심 선고 때까지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지난 1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롯데·SK 관련 뇌물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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